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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주말도 이어져…작업 14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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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08.02 09:31:48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경기 가평군 집중호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주말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오전 경기 가평군 상면 덕현리 돌섬유원지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가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작업으로 14일 차를 맞은 수색에는 소방 138명, 경찰 150명, 군 134명, 민간인 등 기타 68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구조견 23마리를 비롯해 드론 15기와 헬기 2대, 보트 9척 등 장비가 동원됐다. 당국은 실종자가 발생한 가평군 덕현리 일대 하천부터 하류인 청평과 팔당댐 등의 지역을 도보 인원과 구조견, 드론, 보트 등을 동원해 수색할 예정이다.

앞서 수색 당국은 지난달 31일 실종자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폭우가 내린 20일 새벽 가평군 마일리에서 남편, 아들 2명과 함께 캠핑하다 실종됐다.

아들 중 고등학생 B군은 구조됐으나 남편과 막내아들은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이 발견되며 현재 남은 실종자는 덕현리 강변에서 급류에 휩쓸린 50대 남성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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