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나흘 만에.. “희생자 179명 신원 모두 확인”

안치영 기자I 2025.01.01 11:11:01

밤사이 사망자 5명 신원 확인

2024년 12월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소방 당국이 사고 수습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해 희생된 179명의 신원이 참사 발생 나흘 만에 모두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낸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전원 확인됐다.

전날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던 사망자 5명의 신원이 밤사이 모두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기 탑승객은 모두 181명이었으며 이중 승무원 2명은 사고 이후 구조됐다.

정부는 사망자 유가족 응급의료 지원 및 장례, 심리 지원을 펴는 동시에 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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