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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민간 벤처투자 활성화 위한 세제인센티브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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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2.10.06 09:54:49

6일 클라우드 유니콘 기업에서 ‘벤처기업 간담회’ 개최
“정부, 모태펀드 신규출자 등 벤처투자 확대 지원책 확충”
복수의결권 도입,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추진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벤처 시장의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제 인센티브 정비 등 벤처투자 생태계 선진화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6일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6일 서울 강남구의 벤처 기업 메가존 클라우드를 방문해 벤처투자 현황·여건 점검 및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참석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메가존 클라우드에서 열린 ‘벤처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지난 2월 국내 첫 클라우드 분야 유니콘기업이다.

그는 “국내 벤처투자시장은 최근 몇 년간 풍부한 유동성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면서도 “글로벌 긴축 가속화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2분기 이후 신규 벤처투자가 다소 위축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벤처투자 생태계는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정책금융 의존도, 낮은 민간자원 활용도 등 구조적 한계도 있다고 진단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모태펀드 신규출자 및 회수재원 활용 등을 통해 벤처투자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충할 것”이라며 “창업, 성장, 회수 등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에서 민간의 자금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투자시장에서 민간 부문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세제 인센티브 지원 및 관련 제도를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며 “민간의 유휴자금과 글로벌 벤처캐피탈 자금이 국내 벤처투자시장으로 유입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복수의결권 도입, 스톡옵션 비과세 한도 확대, 실리콘밸리식 금융 등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벤처투자 환경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M&A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및 민간 투자자와 펀드운용기관 등의 전문성 제고 지원 강화도 예고했다.

이날 간담회는 메가존 클라우드를 포함한 벤처기업 및 벤처캐피탈사, 벤처캐피탈협회, 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벤처투자 동향 등 국내 벤처생태계의 여건을 점검하고, 향후 글로벌 수준의 벤처투자 생태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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