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대표가 취임한 지) 아직 사나흘밖에 안 됐기 때문에 총평하기엔 좀 이르다”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가) 중도 실용 민생을 강조하는 것 같다. 그런데 말로는 그쪽으로 가는데 행동은 당사 내 당원존을 설치한다, 전자당원증을 만들고 당직자의 연락처를 공개하겠다(라고 했다)”며 “이게 뭐냐면 청원 게시판에 (이 대표 강성 지지자) 개딸들이 집중적으로 요구했던 거다. 개딸 청원 들어주길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로는 민생인데 행동은 강성 당원들 쪽으로 간다”며 “민생으로 가는 건 정말 잘하고 있다고 보는데, 계속 강성 당원들, 개딸들 기를 살려주는 쪽으로 동시에 가고 있다. 그게 우려스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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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제가 아는 이 후보는 급진적인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대선 낙선 이후 인천 계양을 지역에서 출마하고, 당권에 도전하며 강성 의원들과 규합하고, ‘개딸’(개혁의 딸)들의 요구에 부응하며 강성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기간에 보여준 중도적인 모습으로 민생에 집중해 우리의 실력을 보여주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위기 관련 대책기구를 지시한 데 이어 31일 두 번째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민생’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는 ‘국정 발목 잡기’라는 프레임 공세를 피하고 국정에 협조할 것은 협조해 진정한 민생을 위해 일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보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또 이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약속한 당원 중심의 정당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했다.
이 대표는 당원들이 당사에 자유롭게 드나들게 ‘당원 존’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 공간을 당원들이 당내 행사에 우선 쓸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중앙과 시도당 홈페이지에 당직자의 이름과 직책, 담당업무 등도 공개하라고 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항을 지시했다고 밝히며 “당원 속으로, 나아가 당원과 함께하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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