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는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4층 이노베이션랩에서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와 양 사 투자조합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투자조합 펀드 운용총괄인 교보증권 VC사업부 신희진 이사가 조합결성 주요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식순에 의해 진행됐다.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투자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교보증권이 위탁운용사(GP)로 250억원을, 교보생명이 출자자(LP)로 17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교보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문화/콘텐츠, 금융투자, 교육, 헬스케어 및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영역 등이다.
교보그룹 측은 “최적의 타이밍에 투자 및 협업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 그리고 기업가치 증대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성공적으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를 추진해 양 사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조합결성을 시작으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