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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양극화…‘서울·세종’만 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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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I 2020.12.14 09:41:37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분석
올해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0.42% 상승…경기·인천·지방 하락
행정수도 이슈있는 세종 0.43% 상승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오른 반면 서울을 제외한 지방 대부분 지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가격도 서울, 경기는 상승, 인천과 지방은 약세를 보여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14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2020년 오피스텔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국 -0.47%로 하락했다. 서울이 0.42%로 상승했고, 경기(-0.8%) 인천(-1.57%) 지방(-1.33%)은 하락했다.

지방 지역별로 보면 행정수도 이전 이슈가 있는 세종이 0.43%로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울산(-2.44%) △인천(-1.57%) △부산(-1.54%) △경기(-0.8%) △대구(-0.73%) △대전(-0.68%) △광주(-0.65%)는 하락했다.

전세가격도 양극화가 나타났다. 전국 전세 가격 변동률은 0.72%로 서울(1.15%) 경기(1.14%)가 상승을 주도했다. 인천은 0.21%, 지방은 -0.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월세가격 변동률 또한 서울(0.26%) 경기(0.28)는 상승했지만, 인천(-0.88%) 지방(-1.38%)은 하락했다.

매매, 전세, 월세 모두 상승한 서울은 하락세를 보인 지방과는 대조적이다. 상대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물량이 많았던 지방에서 오피스텔 약세 시장이 지속 됐다. 전세가격도 수도권에서만 임차인의 전세 선호와 전세 품귀 현상이 동반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내년 오피스텔(일부 도시생활형주택 포함) 입주 예정 물량이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만여 가구가 입주했던 반면 내년에는 6만 1467가구가 입주하는 데 그친다. 특히 수도권의 오피스텔 가격은 올해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직방 관계자는 “매매와 전, 월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수도권은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45%가량 줄어 2021년에도 매매와 임대시장에서 모두 가격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취득 시에 오피스텔이 주택 수에 포함되는 점도 2021년 오피스텔 시장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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