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가희(030270)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 결정 소식에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분 현재 가희(030270) 주가는 전일대비 11.86%(670원) 오른 6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규모 자금조달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매수세로 유입되는 양상이다.
가희는 2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대상자는 주주인 유피아이인터내셔널이다. 발행신주는 582만2416주로 발행가액 3435원이다. 이와 함께 와이앤지컴퍼니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사채 만기이자율 4.0%, 만기일 2019년 6월24일이다. 전환가액은 4313원이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주가 급등에 따라 가희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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