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독일 내 카메라와 캠코더, 관련 액세서리 수요가 점진적이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독일에서 해당 제품들의 판매 및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만 “이는 현지 시장 상황에 따른 것으로 독일에만 해당하는 결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독일이 유럽의 주요 시장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결정은 카메라 사업 철수의 신호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카메라 사업 철수설은 무성했다. 특히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를 무선사업부 내 무선이미징사업팀으로 바꾸면서 사업 철수 가능성이 부각됐다. 삼성전자는 올초 출시한 프리미엄급 카메라 ‘NX500’의 후속 개발 작업을 최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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