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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혁신적 변화·도전 통해 경영성과로 보답하겠다"

오희나 기자I 2015.03.19 09:20:4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구본준 LG전자(066570) 대표이사 부회장은 19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3기 정기주주총회 CEO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국제 유가하락의 여파가 확산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LG전자는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통해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에 보다 나은 경영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LG전자는 TV부문에서 올레드TV, 울트라HD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의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휴대폰 부문은 전략스마트폰 G3와 세계 최초로 시계 본연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구현한 전략 스마트워치 G워치R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뤘다고 전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는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한발 앞선 준비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혁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실현하고 미래사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LG전자 주주총회에서는 홍만표 법무법인 에이치앤파트너스 대표 변호사와 최준근 전 JB금융지주 사외이사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홍 변호사는 대검 수사기획관 시절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돈 거래 의혹 등을 수사한 바 있다.

감사위원에는 최준근 전 JB금융지주 사외이사와 주종남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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