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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S건설, 강세…흑자로 돌아선 이익

경계영 기자I 2015.01.28 09:11:5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GS건설(006360)이 강세다.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GS건설은 전거래일 대비 4.84% 오른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사자’를 보이고 있다.

전날 GS건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679억원으로 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에 증권가도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플랜트와 발전 프로젝트에서 추가원가손실 1200억원이 반영됐지만 국내 주택부문과 파르나스 실적이 개선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KDB대우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각각 ‘중립’에서 ‘단기매수’로, ‘중립’에서 ‘매수’로 각각 상향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금 기업의 손익보다 유동성 관련 위험이 더 큰 할인요인”이라며 “추가적으로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가운데 파르나스 호텔 매각 등이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해외현장 원가율 조정, 국내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착공전환에 따른 비용 조정 등이 불확실하다”면서도 “실적 회복 기조 자체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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