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006280)는 2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2012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기업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허일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목표, 원대한 지향점을 찾아야 할 때"라면서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는 것이 우리의 이상이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창의도전 ▲봉사배려 ▲정도투명 ▲인간존중 등 4개의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또 '2020년 국내 매출 2조원, 해외 매출 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발표했다.
주력제품군의 글로벌화, 세포치료제·분자진단 등 신성장동력 강화,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0년에 매출 4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을 비롯해 바이오베터,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합성신약 등 총 20여 개의 R&D 파이프라인을 구축했고 8건의 해외임상을 추진하거나 진행중이다.
녹십자는 매년 매출액의 7~8%를 투자해왔던 R&D비용을 올해부터 1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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