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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880선 등락..건설·車 `씽씽`

김상윤 기자I 2011.10.24 11:29:33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폭을 키우며 18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42포인트(2.14%) 오른 1877.80에서 거래되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6차 집행분 80억유로 지원이 확정된 데다 EU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고조되는 모습이다.

185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출발한 코스피는 꾸준히 상승폭을 늘리며, 1860선 1870선을 차례로 회복했다. 한때 1880선도 회복했지만, 잠시 주춤한 상태다.

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며 261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7억원, 1257억원의 사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과 운송장비 업종이 선전하고 있다.

건설업종은 리비아 재건 기대감에, 자동차주는 유럽재정위기 해결 기대감 및 한미 FTA수혜 등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종에서는 한일건설(006440) 신한(005450)이 가격제한선까지 오른 가운데,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현대산업(012630) 등이 5~8%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1.20% 오른 92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사가 2~3% 대 강세다. 이외 현대중공업(009540)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 등이 4~6%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POSCO(005490)는 0.55% 내리며 여전히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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