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 8월분 성수기 추첨제로 예약

정태선 기자I 2011.06.22 11:17:11

내달 4일부터 8일간 인터넷 신청
7월 남해편백은 557대 1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8월분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이 추첨제로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으로 시행된다.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 휴양림 수요가 폭증해 기존의 선착순 방식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일정 기간 동안 신청을 받아 무작위로 추첨하는 추첨제 방식을 지난 200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분 추첨 예약 신청은 7월 4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전 10시까지로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 홈페이지(http://www.huyang.go.kr)에서 선청 받는다.

추첨결과는 11일 오후 6시 이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및 산림청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 7월 예약경쟁이 557대 1일 달한 남해 편백자연휴양림
한편 지난달 9568명을 뽑는 7월분 예약에는 추첨에 지난해(6만 2541명)에 비해 두 배 늘어난 12만4697명이 참여, 평균 경쟁률이 13 대 1에 달했다.

특히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노루섬 객실은 무려 557대1(7월 30일)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성수기 추첨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웹 고객을 초청해 추첨 과정을 참관하도록 하고 있다. 기타문의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콜센터(1588-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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