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에이엠티 이틀째 상한가..`회생 기대감`

정소완 기자I 2010.12.17 10:50:24
[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에스에이엠티(031330)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지난 15일 출자전환을 위한 3자 배정 유상증자 발표 이후, 기업경영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에스에이엠티는 17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전일대비 14.72% 오른 1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개장과 동시에 전날대비 14.93%까지 오르는 등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같은 에스에이엠티의 주가 강세는 출자전환을 통한 기업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에스에이엠티는 지난 15일 총 1922억5502만원의 채무가 2차 출자전환되면서 주당 3114원에 보통주 6173만8926주를 신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에스에이엠티는 지난 9월 키코(KIKO) 상품으로 발생한 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와 채권 원금상환을 2013년 6월30일까지 유예키로 결정했다. 2180억원의 출자전환도 실시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출자전환을 통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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