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녹십자(006280)의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용 백신 `GC1115`의 임상시험과 관련해 해당업체로부터 1차 부작용 조사결과를 보고받았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18일 밝혔다.
1차 부작용 조사결과 보고된 부작용은 총 71건으로 거의 대부분 발열·근육통 등 수일 내에 소실된 경미한 사례이며, 이미 외국에서 실시된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임상시험 결과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은 3개 병원에서 성인 및 노인 등 474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4일간 1차 접종이 실시됐으며, 1차 접종 후 7일간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전화로 모니터링한 결과를 보고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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