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한빛소프트(047080)가 인기 온라인댄스게임 `오디션`을 따라잡기 위해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했던 비보이 댄스게임 `그루브파티` 서비스를 오는 15일 종료한다.
한빛소프트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오는 15일 오전4시 그루브파티 프리오픈베타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한빛온 계정으로 그루브파티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
내부 사정이란 한빛소프트와 그루브파티를 개발한 게임개발사 지엔이엔터테인먼트가 지난 주 서비스 계약을 해지한 것.
한빛소프트는 지난 5월 아이러니하게도 오디션을 개발한 온라인 게임개발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로 넘어갔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의 게임포털인 한빛온에서 오디션과 오디션 후속작인 오디션2를 각각 서비스할 방침이다. 인기 게임 후속작까지 서비스하게 된 만큼 그루브파티의 존재 이유는 없어진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한편 그루브파티는 15일 이후 홈페이지 www.grooveparty.com를 통해 향후 서비스 일정에 대해 공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