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신세계의 성장배경은 상품차별화와 고객로얄티'
전경련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통업체인 신세계(004170)의 경영 노하우를 이같이 압축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16일 신세계 연수원에서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대기업 경영노하우 전수 프로그램의 일환인 '신세계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세계·이마트는 "상품차별화와 고객로열티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오늘날의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며 "이를 위해 입지 선점, 메이커 상품 확대, 글로벌 출점, 자사브랜드(PL) 확대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또 "신세계의 마케팅전략은 문화아이콘을 통한 감성마케팅, 라이프 스타일 제안형 MD마케팅, 고객 커뮤니티 신시스템 구축 등의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제품이 이같은 마케팅 전략을 이해하며 개발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종선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신세계의 지역과 협력업체간 펼치고 있는 상생경영을 벤치마킹하여 협력업체간 시스템 경쟁에 발맞추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신세계 경영노하우 전수 설명회'행사에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구학서 신세계 부회장 등 주요 내빈과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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