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한신평정보(30190)는 올해 영업수익(매출) 683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03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한신평정보의 실적은 영업수익 48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올해 사업계획은 지난해보다 각각 40.2%, 81.6%, 65.4% 증가한 수치를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올해 미래성장사업인 크레딧 뷰로 사업의 본격화와 회사의 캐쉬카우(Cash Cow)인 채권추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 은행, 카드, 캐피탈 등 51개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는 한신평정보는 크레딧 뷰로 회원사의 지속적인 확대는 물론 선진 신용평점 개발 등 시장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CB모델들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계대출 연체율 증가로 개인부실채권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금융기관의 채권추심 아웃소싱 확대와 부실채권 매각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채권추심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신평정보 송태준 사장은 "올해 사업계획은 치밀한 시장분석을 통해 설정한 목표이므로 이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올해에도 회사의 핵심사업인 크레딧 뷰로의 본격화를 위해 핵심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