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계적인 제약 업체인 브리스톨마이어, 노바티스 등이 듀폰의 제약사업부문 매각입찰에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4일 보도했다.
이번에 매각이 예정된 듀폰의 제약 사업부문의 규모는 약 60억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들 두 개 업체 이외에도 영국과 스웨덴의 합작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 독일의 바이에른, 스위스의 로체 홀딩스 및 프랑스의 아벤티스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로체 그리고 아벤티스 등의 기업들이 듀폰의 영업권까지 인수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을 못한 상태에서 당초 입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영국의 글락소스미스 클라인이 제약산업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함에 따라 인수가 유망한 기업이 이 두 업체로 좁혀 지고 있다.
현재 듀폰측은 대상업체들과 개별적으로 접촉을 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번 주말이내에 대상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