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전날 보고한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단독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이 방통위원장이 이날 오전 본인 직을 내려놓겠다며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본회의 개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방통위원장 탄핵만 있으면 변화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검사 탄핵이 또 두 건이 있어서 본회의 일정이 바뀔 것 같진 않다”며 “(이 방통위원장 사의 표명과 별도로) 본회의가 열리면 여당은 불참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가 법정시한(12월 2일)을 넘기게 된 상황에 대해 “민주당이 R&D(연구개발) 예산, 지역화폐, 새만금 예산 등으로 이슈화하고 있다”며 “원전 예산, 청년 관련 예산도 이견이 많이 있어서 더 논의를 계속 해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