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밥 가격은 지난해 7월 2969원에서 작년 8월 3046원으로 올라 3000원 선을 넘은 이후 지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빔밥 가격 또한 작년 12월 9923원에서 올해 1월 1만원으로 올라선 후 꾸준히 인상됐다.
자장면, 칼국수 등 나머지 6개 품목의 외식비는 9월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외식비가 지속 상승하면서 서민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10월 기준 6개 품목별 가격은 자장면 한 그릇 7069원, 칼국수 8962원, 냉면 1만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만9253원, 삼계탕 1만6846원, 김치찌개 백반 7846원 등이다. 서울에서 한 명이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백반 등 4개에 불과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