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통합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120명(일반직 62명, 공무직 5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필기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과목에 대해 대전시가 주관해 통합 추진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선발 예정 공공기관에서 각각 시행한다. 응시원서는 내달 5~12일 접수한다. 응모방법은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해서 신청하면 되고, 1인 1기관 1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 4일에 실시할 예정이며, 1차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채용 공공기관별로 일정을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험과목, 응시 자격, 가산점 등 자세한 내용은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인기 있는 지방공기업의 취업 기회를 제공함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2021년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많은 우수한 인재가 대전시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