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기아, 8년간 전기차 24조 투자 방침에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분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강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 대비 2.71% 상승한 19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대까지 뛰었다.

기아(000270)는 전날보다 0.82% 상승한 8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는 22만7000원으로 전날 대비 2.71%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기아 전기차 공장 기공식을 방문한 가운데,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8년간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오는 2030년까지 151만대,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대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