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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매해 설과 추석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25년째로, 안 이사장이 지역 사회에 기부해온 백미(10kg)의 양은 13만6560포(1356t)에 이르며, 금액 환산 시 약 32억에 달한다.
안유수 이사장의 기부 활동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 철학에서 비롯됐다. 에이스경암 측은 “안 이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시적 지원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25년간 한결 같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안 이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코로나 위기와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은 민족의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며 끼니 걱정을 하고 있을 현실”이라며 “전달 드린 백미로 지은 든든한 쌀밥과 함께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유수 이사장은 명절 백미 기부 외에도 소방관 처우개선을 위해 5차례에 걸쳐 15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해에는 강원도 고성지역과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두 차례에 걸쳐 6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이지만 지난 1994년부터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와 경로 회관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