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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북한이 전날 발표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 보도와 관련, 남측에서 위성촬영사진의 화질 등을 놓고 ‘조악한 수준’이라는 등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 이에 김 부부장은 “소위 전문가들이라 하는것들이 남을 깎아내리는데만 골몰하다나니 상식밖의 말을 내뱉을수밖에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는 분명 위성시험품에 시험용촬영기를 설치하고 적합한 우주비행 환경에서의 자세조종과 촬영조종지령을 비롯한 지상관제믿음성과 자료전송장치들의 동작믿음성, 자료암호화처리기술, 수직촬영과 경사촬영자료의 합성기술 등 말그대로 필요한 시험을 진행한 것이며 부족함이 없는 그 의미있고 만족한 시험결과에 대해 우리 인민에게 사실 그대로 알린 것뿐”이라고 항변했다.
김 부부장은 “위성촬영사진의 화상질을 놓고 조악한 수준이라느니, 군사위성은커녕 지구관측위성으로도 효용성이 없다느니, 실제사진이라고 믿을수는 없고 기만활동이 있을수 있다느니 이러저러한 제 생각들을 말하느라 하루종일 정신들이 없던데 소위 전문가들이라 하는것들은 우리의 새 소식이 없으면 할 말이 없을것같고 그 동네에서 월급이나 제대로 받고 살지 걱정스럽다”고 꼬집었다.
김 부부장은 “어떤 자는 우리의 발표를 서두른 발표라고 평하면서 아마도 저들의 `첫 독자정찰위성개발에 자극을 받았을 것`이라는 진짜 말같지도 않은 개짖는 소리를 한 것도 있더라”며 “좀 개나발들을 작작하고 자중숙고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