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탄소중립 ESG ETN 출시

김소연 기자I 2022.12.16 10:42:33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증권은 탄소중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선보이는 ‘하나 iSelect-WG 탄소중립 ESG ETN’은 iSelect-WG 탄소중립 ESG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 지수는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등 주요 기구에서 발간한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해 ESG 성과가 높은 상위 10개 기업을 선정해 탄소중립 테마와 ESG 테마의 교집합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하나증권은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

차기현 하나증권 부사장은 “하나증권은 옥수수, 콩, 원유, 천연가스 등 다양한 원자재 기초 상품부터 이번 탄소중립 ESG 테마형 상품과 같은 다양한 테마 상품을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과 경제 환경을 빠르게 파악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하나증권의 신용등급은 AA(NICE신용평가 2022.06.21)이며,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란 ETN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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