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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오션윈즈와 29일부터 '해상풍력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

경계영 기자I 2021.09.28 09:55:16

''국내 진출'' 오션윈즈, 관련 기업과 협력 모색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오션윈즈(Ocean Winds) 해상풍력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션윈즈는 세계 4위 풍력발전 기업인 포르투갈 EDPR과 프랑스 에너지기업 엔지(ENGIE)가 합작 투자한 해상풍력 발전 기업으로 세계적으로 4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엔 지분 투자 등으로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션윈즈 국내 프로젝트와 연계해 우리 기업이 실적과 경험을 확보할 기반을 구축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주요 설비와 기자재 국산화 비율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29일 온라인 설명회에서 구즈만 휘가르(Guzman Figar) 오션윈즈 아태지역 사업 개발 총괄 담당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 현황을 소개한다. 울산 프로젝트 사업권을 보유한 KFW의 권태미 구매담당 팀장이 해상풍력 기자재 구매 정책을 설명한다.

10월1일까지 마련되는 상담회엔 오션윈즈 구매 희망 수요에 맞춰 풍력터빈, 앵커·계류라인, 해저케이블 등 우리 기업 14개사가 참가해 오션윈즈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해상풍력 글로벌 파트너십은 해외 선두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하는 코트라 핵심 사업으로,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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