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유엔가입 30돌 대학생 공모전…대상 300만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쟁기념관은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 유엔평화유지군 활동 등을 주제로 한 ‘대학생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14일 전쟁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6·25전쟁 발발 71주년과 우리나라의 유엔가입 3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전쟁기념관 유엔문화주간’(10월 19일~23일)과 연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치러진다.

6.25전쟁 71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 6월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현역 장병이 6.25 참전 용사 동상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참가 희망자는 팀 또는 개인단위로 참여 가능하며, 대학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5분 이내의 영상을 개인 유튜브에 올린 뒤 주소(URL)를 참가신청서에 기재해 다음 달 1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주제적합성·창의성·활용성 등을 심사해 6개 당선작을 선정하며, 발표 및 시상식은 10월 19일 열린다. 대상 수상자(1작품)에는 전쟁기념사업회장 표창장과 3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당선작을 비롯해 최우수상(2작품, 100만원), 우수상(3작품, 50만원)등 총 6개 팀에 상금 650만 원을 나눠준다.

당선작은 유엔문화주간 동안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영하며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에도 게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