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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라인플러스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에 최적화된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플랫폼을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자체 블록체인 기술로 CBDC 사업이 요구하는 결제 완결성을 보장하고, 빠른 속도와 많은 결제량을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결제 정보에 관한 기밀성을 보장할 뿐 아니라 다양한 금융시스템의 요구사항과 금융 규약을 준수하기 쉽게 만들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라인 파이낸셜 블록체인 플랫폼은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에 바탕을 둔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레이어 구조와 모듈러 디자인을 채택했다. 회사 측은 “필요한 모듈을 조합해 서비스에 맞는 블록체인을 직접 구성해볼 수 있다”고 했다.
라인은 이날 새로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CBDC 블록체인 시스템과 전세계 각국의 CBDC 발행 현황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