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신용보증기금과 공동으로 29일 투자유치설명회(U-Connect Partner 특허청)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유 코넥트(U-Connect)는 2019년 7월 출범한 투자유치플랫폼으로 100여개의 투자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 중이며, 매칭보증 시스템을 도입해 참가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금액의 최대 3배(3억원 한도)까지 보증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허청과 신용보증기금의 공동 투자유치설명회는 우수특허 기반의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해 온 행사이다. 현재까지 6개사가 36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상·하반기 2차례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만성호흡기질환(COPD)을 용이하게 검진할 수 있는 보급형 IoT 기반 검진기 제조업체인 ‘㈜티알’ △육아용품으로부터 측정되는 PHR(Personal Health Records)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육아지원 플랫폼을 제공하는 ‘리틀원’ △IoT 기술을 적용한 식물 생육 시스템(스마트 바이오에어케어) 제조업체인 ‘㈜티앤지랩’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스마트학습시스템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위키즈’ 등 한국판 뉴딜분야 기업 중 특허청에서 발굴한 4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행사는 29일 오후 2시부터 신용보증기금의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데모데이 중계 서비스(유니콘LIVE)를 통해 사전녹화된 참가기업의 IR을 송출하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투자자와 기업간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우수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이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통해 적시에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민간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