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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인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장 의원은 “지금 국민의힘만의 전력(戰力)으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승리를 담보할 수 있을까. 우리의 이름으로 이길 수 없다면 시민후보의 이름으로라도 이겨야 한다”며 “이길 수 있는 2%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의 49%를 헌납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폭탄에 세금폭탄까지 서울시민이 행복하나. 진다면, 어차피 망할 정당이다. 우리의 1.5승은 민주당의 2패다”며 “그렇게 되면, 내년 4월 7일 이후 대한민국 정치 지형이 바뀌게 될 것이다. 비대위가 아무런 전략도 전술도 없이 허송세월만 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