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최신 ICT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K-DCU 및 통신모뎀의 성능과 품질을 현장 검증하기 위해 7개월간 시행한 시범사업이다. AMI전문 중소기업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수행했다.
K-DCU는 통신 커버리지, 검침구역 및 고객수용 규모를 기존 DCU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장치다. 고성능·고품질과 향후 서비스 확장성까지 모두 갖춰 차세대 AMI시스템 핵심역할이 가능하다.
이번 실증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목표 수준을 초과 달성하며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 향상을 검증했다. 이는 전력선통신(PLC)과 저전력근거리 IoT의 하나인 와이선(Wi-SUN)을 통해 유·무선 복합통신 기반으로 구축한 국내 첫 사례다.
한전KDN 관계자는 “차세대 데이터집중장치(K-DCU)는 차별화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AMI서비스 품질향상 및 우리나라 전력서비스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그린 뉴딜로 관심이 커지는 AMI의 안정적 확대에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차기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실증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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