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대창솔루션(096350)이 관계사를 통한 항암치료제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대창솔루션 주가는 전날대비 27원(4.75%) 오른 595원을 기록 중이다.
대창솔루션은 관계사 메딕바이오엔케이가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자연살상세포(NK세포)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관련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딕바이오엔케이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특허를 활용한 `자연살상세포를 이용한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의 실시권을 취득하게 됐다. 양 기관은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 협조하기로 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 세포치료연구실은 지난 2014년부터 관련 기술의 연구를 시작했고 지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현재 생쥐를 이용한 독성실험과 췌장암 치료 효과 검증 실험을 완료한 상태이며 췌장암 환자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딕바이오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췌장암 치료를 1차 목표로 내년 1분기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유방암 등 기타 암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