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바비인형 제조사 마텔의 올 1분기 실적이 하락했다. 바비의 판매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강달러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월트디즈니 라이센스가 하스브로에 넘어간 것도 악영향이었다.
바비인형 전체 매출은 작년 1분기보다 3% 떨어졌다. 판매 규모는 늘었지만 강달러로 인해 환차손이 컸다.
다만 바비의 고향인 북미지역에서는 판매 호조를 보였다. 좀더 현실적인 체형의 바비 인형을 선보인 이후 11%나 바비인형 판매가 늘었다.
리차드 딕슨 마텔 회장은 “몇몇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과정이니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비인형의 판매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마텔 주가는 2.6% 빠져 1주당 33.04달러를 기록했다. 시간외 거래에서 6% 가량 추가로 빠졌다. 앞서 실적이 발표되기 전 마텔 주가는 올 들어 22%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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