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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출발…'개인+외국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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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15.04.15 09:20:4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전날 3년 8개월만에 2100은 물론 2110선까지 넘어선데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기관이 장 초반부터 매물을 대거 내놓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1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6포인트(0.09%) 오른 2113.68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2116.33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까지 이어진 상승장 분위기가 이날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간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전년비 3.3%로 지난 2월에 발표했던 3.7%보다 0.4%포인트나 낮췄다.

하지만 한번 상승 분위기를 탄 증시는 이러한 소식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분위기다.

특히 개인이 장 초반부터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55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장 직후 소폭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매수로 방향을 틀면서 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장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로 매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권에서 569억원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총 6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총 64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처럼 대외적인 분위기는 좋았다. 간밤 뉴욕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주들의 랠리와 우려를 모았던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 올라 1배럴당 53.29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0.9% 상승해 배럴당 58.43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다. 전날 잠시 조정을 받았던 증권이 1.29%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1.19%), 종이목재(1.12%), 섬유의복(0.92%), 화학(0.45%), 운수장비(0.27%)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업종은 통신업(0.81%), 비금속광물(0.7%), 은행(0.66%), 운수창고(0.6%) 전기전자(0.4%), 보험(0.23%) 등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날 많이 올랐던 종목은 차익 실현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조정을 받았던 종목에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분위기다.

전날 17만원을 회복한 현대차(005380)가 이날도 0.3%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모비스(012330), 포스코(005490), 네이버(03542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SDS(018260), 제일모직(028260), 기아차(000270), LG생활건강(051900), 아모레G(002790)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47% 약세를 보이면서 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고, SK(003600)테레콤, 신한지주(05555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등도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5포인트(0.65%) 오른 689.4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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