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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팔자'..코스피, 낙폭 확대해 1950선 맴돌아

경계영 기자I 2013.05.07 11:16:2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린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며 1950선까지 하락했다.

7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9.25포인트(0.47%) 내린 1952.23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19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 1950선을 맴돌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니케이지수가 오르고 있는 반면 홍콩항셍지수와 중국 상해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34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세로 돌아섰고 개인은 이틀째 96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나흘째 951억원 ‘팔자’ 주문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9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이 2.16% 내리는 가운데 음식료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운수창고 은행 철강·금속 등이 하락세다. 반면 통신업은 2.98%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계 섬유·의복 건설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종이·목재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1만7000원(1.12%) 내린 14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CJ(001040) S-Oil(010950)등이 내리고 있다.

LG전자(06657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KT(030200) LG(003550)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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