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확대..보합권 회복

김보경 기자I 2013.01.21 11:43:33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외국인의 매도로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확대로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21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2%) 내린 1987.59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에 영향을 줄 큰 재료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의 팔자세와 개인·기관의 사자세가 엇갈리며 지수가 오르내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8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86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점차 매수세를 늘려 51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이 우세하다. 비금속광물이 4%대로 뛰어올랐으며, 섬유의복, 의료정밀, 서비스업이 1%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통신업, 은행, 증권, 보험등도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 전기전자, 철강및금속, 제조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55% 내린 14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005380), 포스코 기아차는 하락세를,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해 423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33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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