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코스닥지수가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에도 불구하고 500선을 회복했다.
24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3포인트(2.25%) 떨어진 500.05를 기록 중이다.
북한 도발 악재에 490선으로 출발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을 얻으면서 500선을 되찾았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억원, 8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4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8270)과 크레듀(067280)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3% 가까이 뛰고 있고 크레듀는 삼성SDS의 지분확대 소식으로 9% 이상 크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035760), SK브로드밴드(033630), 에스에프에이(05619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개별종목으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영향으로 방산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스페코(01381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빅텍(065450)(11%)과 퍼스텍(010820)(7.12%)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