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국내 스마트폰 총 판매량은 지난 8월말 기준 367만1000대로 집계됐다.
통신사별로 보면 SK텔레콤이 가장 많이 판매했고 다음이 KT, LG유플러스 순으로 나타났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작년까지만 해도 집계 자체가 별다른 의미가 없었던 통신 3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8월말 기준으로 367만1000대로 급증했다.
이 가운데 SK텔레콤(017670)이 213만000대로 가장 높았고, KT(030200)가 132만2000대로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1만400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KT는 `아이폰 효과`로 데이터트래픽 측면에서 SK텔레콤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 기준 아이폰의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99MB로 갤럭시S 241MB, 모토로이 155MB, T옴니아2 66MB에 비해 높았다.
안형환 의원은 "통신사는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스마트폰 시장의 빠른 확대와 데이터 트래픽 및 관련 서비스의 성장은 뒤처졌던 모바일 생태계 구축에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블랙베리 '펄 3G' 컨슈머 시장 정조준
☞ "아이폰4 떴다" 호우속 예약구매자 행렬
☞스마트폰 달랑들고 바캉스..센스? 오버?
☞쿼티자판 스마트폰 어떠세요?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아이폰4 진실
▶ 관련기사 ◀
☞SKT, 中 대학생 자원봉사단 `SK써니` 발족
☞배당주, 지금 사야되는 세가지 이유
☞SKT `스마트폰 주소록으로 트윗·페북 인맥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