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전설리기자] 게임업체 이오리스(041060)가 중국에 게임포털을 수출했다.
이오리스는 홍콩 `엠드림인월드(M Dream Inworld Limited)`와 `와(Wa)` 게임포털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오리스는 엠드림인월드를 통해 `와` 게임포털의 중국 서비스를 실시하고 계약금 50만달러와 매출액의 20%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또 향후 게임포털을 중국 환경에 맞게 현지화하여 납품할 경우 16만5000달러를 추가로 받기로 했다.
정식 서비스는 현지 사정 및 게임 개발완료 시점 등을 고려해 향후 협의후 결정돼 예정이다.
이오리스 한진웅 경영기획실장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모바일 게임 중국 수출 금액이 42만5000달러"라며 "이번 수출 계약건으로 상반기 1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는 이오리스가 연초 목표로 한 중국수출 200만달러의 절반 이상이다.
`와` 게임포털은 이오리스 자회사인 엠드림과 온라인 개발사 시노조익이 공동 개발한 온라인 게임포털로 이오리스가 해외 수출 및 서비스 독점 판권을 취득했으며 게임포털의 해외 서비스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광고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 정식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 중이며 빠르면 올해 이내에 중국 베타서비스(시범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오리스는 한편 이오리스, 엠드림인월드, 소프트뱅크의 주축으로 중국 온라인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중국 게임포털시장 3위권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엠드림인월드는 홍콩 JAM Market에 상장돼 있는 업체로 현재 소프트뱅크를 중심으로 홍콩 금융시장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