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담긴 유니폼 액자 선물
'우리도 행복했어요' 패치 달고 동행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은퇴식을 앞둔 박병호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넨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함께한 시간에 대한 진심 어린 작별 인사다.
 | | 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은퇴식을 치르는 박병호에게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담긴 원정 유니폼을 선물한다. 사진=삼성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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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성라이온즈가 박병호의 은퇴식을 위해 직접 제작한 엠블럼. 사진=삼성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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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성라이온즈가 박병호의 은퇴식을 위해 직접 제작한 엠블럼. 사진=삼성라이온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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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단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박병호의 은퇴식에서 선수단 전원의 사인이 담긴 원정 유니폼 액자를 준비했다. 액자에는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삼성 시절 박병호의 주요 순간을 담은 사진 6장이 담겼다.
유니폼에는 선수의 발언에서 착안한 상징적 메시지도 더했다. 박병호가 “삼성에 있을 때 행복하게 야구했다”고 밝힌 데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치 두 가지가 부착됐다.
하나는 ‘GOOD BYE PARK BANG WE WERE THE LIONS’, 다른 하나는 ‘우리도 행복했어요’라는 문구다. 선수와 구단이 서로에게 전하는 감정의 교차다.
이날 삼성 선수단은 박병호에게 전달한 것과 동일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은퇴식 하루를 ‘함께했던 시간’으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