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940선 공방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31일 코스닥 지수가 936.66에서 하락 출발해 94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원(0.11%) 오른 940.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936.66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초반 상승전환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장 초반 2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0억원, 41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65억원, 1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보다 하락 업종이 많다. 음식료담배, 통신, 비금속, 운송부품, 기타제조, 금속, 유통, 섬유의류, 종이목재가 1% 미만에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 반도체,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 IT하드웨어, 운송, IT부품, 소프트웨어, 신성장기업, 통신방송, 오락, 기계장비, IT소프트웨어, 건설, 디지털, 전기전자, 화학, 금융, 인터넷, 의료정밀, 제약, 제조, 통신장비는 1% 미만에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날과 같은 6만58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엘앤에프(066970)(0.42%)셀트리온제약(068760)(0.10%) 위메이드(112040)(1.00%) HLB(028300)(1.00%)는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0.44%) 펄어비스(263750)(-1.67%) 카카오게임즈(293490)(-1.27%) 천보(278280)(-0.87%) CJ ENM(035760)(-0.54%)는 내림세다.

개별 종목별로는 랩지노믹스(084650)가 17.78% 급등하고 있다. 미래생명자원(218150)과 지에스이(053050)도 각각 15%대 상승 중이다. 삼일기업공사(002290)는 6.48% 급락하고 있다. 썸에이지(208640)와 대신정보통신(020180)도 각각 5%대, 4%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