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신임 사장 공모 시작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캠코가 중도 퇴임한 문성유 전 사장 후임을 뽑기 위한 신임 사장 공모에 나섰다.

캠코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사장 공모를 위한 서류 접수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캠코는 서류 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캠코 사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에 앞서 캠코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모 후보군 중 복수 후보를 추천하고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에 후보를 추천한다.

앞서 문성유 전 사장은 지난달 29일자로 공식 퇴임했다. 제주도 출신인 문 전 사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를 염두에 두고 그만 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금융권에서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