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국토·자원관리, 재해재난 수요 대응, 국가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정밀지상관측 영상 제공 등을 목표로 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약 1579억원의 예산을 활용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위성은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50여 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후 소유즈 2.1a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될 예정이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64분 경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38분 후(발사 후 약 102분 뒤)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최초로 교신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정상적으로 임무궤도에 안착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위성은 발사 후 고도 497.8km의 궤도에서 6개월간의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10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표준영상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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