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수학·물리학·화학·생명과학·화학 및 재료공학·IT 등 6개 과학 분야의 우수학위논문을 선정했다. 논문을 쓴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800만원을 전달하고 각 분야에서 차세대과학자로 선정된 중견 연구자 6명에겐 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 논문 대상에는 △헐버트 반응변수를 연구한 전정민 박사(수학·서울대) △2차원 반강자성 물질의 라만 분광학을 연구한 김강원 박사(물리학·서강대) △전이금속 촉매 개발을 연구한 홍승윤 박사(화학·KAIST) △항체광유전학 기술 개발을 통한 세포 내 단백질 기능을 연구를 한 유다슬이 박사(생물학·KAIST) △미세유체공학적 캡슐화 및 응용에 관한 연구를 한 이상석 박사(화학 및 재료공학·KAIST) △광파 특성을 이용한 계산 영상학을 연구한 백승환 박사(IT·KAIST) 등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각각 1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또한 우수상엔 △박종호 박사(수리과학·KAIST) △박성민 박사(물리학·서울대) △배성희 박사(무기화학·이화여대) △김요한 박사(임상의과학·한양대) △이상면 박사(에너지공학·UNIST) △권기림 박사(전기전자공학·KAIST)를 선정해 각 800만원을 전달했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신개념 전자화물 자석 신물질을 개발한 김성웅 박사(물리학·성균관대) △알츠하이머병 다중위험인자들의 연결 요소들을 찾고 독성 억제에 성공한 임미희 박사(화학·KAIST) △GPCR이 G protein과 결합원리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정가영 박사(생리의학·성균관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통해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기여한 구종민 박사(화학 및 재료공학·KIST) △차세대 태양광 수소생산을 연구한 박종혁 박사(에너지·연세대) △소규모 담수화 장치 등을 개발해 휴대용 인공신장에 적용시킨 김성재 박사(IT·서울대)를 선정해 총 4000만원을 전달했다.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을 갖고 연구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 분들이 있기에 한국의 과학 미래는 밝다”며 “앞으로도 한국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