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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반숙란, 숙주,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담아 제주식 고기국수를 그대로 재현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나 술안주로 적당한 상품이다.
오는 15일 출시하는 ‘수미네 얼큰김치우동’은 진한 가쓰오 국물에 아삭한 식감의 국산 맛김치를 그대로 넣어 얼큰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쫄깃한 우동면발 위에 고구마, 당근, 양파, 등을 넣고 큼지막하게 튀긴 야채튀김도 함께 담았다.
세븐일레븐이 이같은 상품을 내놓은 이유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요리의 간편식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서 이달(12월 1일~7일) 우동, 칼국수 등 냉장면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국·탕·찌개류 간편식도 같은 기간 27.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밥 선호 트렌드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됨에 따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국물요리 간편식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MD(상품기획자)는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 품질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