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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5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종목별 특징을 정리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기대감과 주요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 기업공개(IPO) 러시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오라클이 틱톡의 잠정적인 인수기업이 될 것이란 외신들의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바이트댄스가 오라클과의 기술 협력을 제안하고 오라클이 미국 내 틱톡의 데이터를 관리하며 지분을 사들이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주장했던 틱톡의 완전 매각이 아닌 만큼 해당 거래가 성사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종목별로 보면 틱톡의 잠재 인수자로 떠오른 오라클이 4.3% 올랐고 화이자도 2.6% 상승했다. 화이자와 공동 개발사인 바이오앤테크 역시 3.6% 올랐다. 엔비디아는 5.8% 뛰었다.
기술주 주요 종목들의 주가 방향은 엇갈렸다. 테슬라는 12.6% 급등했고 애플은 3% 올랐다. 반면 아마존과 페이스북, 넷플릭스는 1% 안팎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