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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수출첫걸음 종합대전' 개최..예정된 수출계약만 30건

남궁민관 기자I 2017.05.18 08:40:2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2017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51개국에서 총 217개 해외 바이어가 방한해 내수기업 661개사와 1600여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상담회 당일에만 총 30건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 체결이 예고돼 있다.

또 KOTRA와 무역보험공사, 신한은행(055550)은 내수기업 단체수출보험 지원 및 금융혜택에 대한 3자 MOU를 체결한다.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 신한은행, 해외규격획득인증기관 등 수출 유관기관들의 원스톱 상담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한편에는 내수기업의 기술혁신제품과 한류 제품을 위주로 48개사의 쇼케이스가 설치돼 볼거리를 더했다. 한지를 활용한 공예제품, 한복 등 한류 제품과 함께 도마살균기, 3D 프린터 등 아이디어를 결합한 첨단 기기가 전시됐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는 개별 중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내수회복의 밑거름”이라며 “올해 수출첫걸음 바우처를 신설하고 전문위원을 확충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이 수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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