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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이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있는 e편한세상 태재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숲세권 아파트’이다. 인근에는 율동자연공원과 중앙공원 등의 대형공원이 있고 불곡산 둘레길도 가깝다.
그러면서도 단지 바로 앞의 58번 국도를 통해 서현동에 있는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아트플라자, 분당 서울대병원, 분당 차병원, 분당 제생병원 등 다양한 분당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150번(서울역)과 1151번(강남역), 1500-2번(사당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가는 광역버스도 단지 인근에 정차한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1기 신도시로 노후화된 아파트가 대부분인 분당지역 거주민들이 많이 눈에 띠었다. 현재 분당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모(33)씨는 “분당하고도 그렇게 멀지 않으면서도 새 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분양가격은 3.3㎡당 1290만원으로 분당(2016년 3월 기준 1650만원)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전용면적별로는 분양가격은 5층 이상 기준 △74㎡ 4억300만~4억500만원 △84㎡ 4억3800만~4억4200만원 △104㎡ 5억4000만원 △171㎡ 9억8000만원이다.
김덕수 분양대행사 마켓리더 본부장은 “2010년 11월에 입주한 오포 2차 84㎡ 기준층 매매가가 4억 2000만원으로 분양가가 시세보다 높지 않다”며 “분당, 판교의 노후아파트 거주자, 전세세입자가 주요 타깃이다”라고 말했다. 인근 공인중개소에 따르면 e편한세상 태재보다 앞서 분양된 오포 3차는 현재 분양권 프리미엄이 1500만원 전후로 붙어 있다.
분당 학군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신현리에선 아직 고등학교 예정지가 없어 대진고 등 선호 학군에 배정받는다. 중학교는 2017년 신현중학교가 개교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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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는 숲세권이라는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했고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평면은 74㎡와 85㎡는 3베이, 104㎡는 5베이이다. 이 밖에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60㎜ 바닥차음재,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 등 대림산업의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분당과 평촌에서 왔다는 김모(57)씨와 양모(57)씨는 “수납공간이 많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 상당수의 주차 공간을 10cm 넓게 디자인해 주차 편의성도 높였다. 일부 동을 제외하고는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출입구 단차를 없앤 오렌지 로비가 적용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개관 첫날인 금요일에 4000여명이 몰린데 이어 토요일 6000여명, 일요일 5000여명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모델하우스 오픈 첫 주를 마쳤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고 계약은 4월 5일부터 4월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시점은 2018년 7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오포읍 신현리 701-5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