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 ‘청년여성 멘토링’ 대표 멘토 위촉행사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은 사회 진입을 앞두거나 사회 초년생인 청년여성(멘티)들이 선배 여성(멘토)의 전문 지식과 직업의식, 정서적 지원을 받아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인 박경림, 신순철 신한은행 부행장, 임수경 한전KDN 사장, 황지나 한국지엠 부사장, 뮤지컬 배우 김소현, 오은영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문학평론가 정여울, 김주원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등 공공, 경제·기업, 언론, 의료, 법조,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여성리더 20명이 대표 멘토로 위촉된다.
대표 멘토단은 온라인 실시간 공개 멘토링을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오프라인에서도 업무 현장 방문, 인턴교육, 강연, 봉사활동 등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여성가족부의 위민넷(www.women.go.kr)을 통해 온라인 멘토링에 수시로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멘토링은 프로그램별 일정과 참가 자격 등을 위민넷에서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에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멘토링 프로그램이 우리 청년여성들의 곁에서 늘 함께 하며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청년여성들이 유리천장을 깨고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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